릴리스1 사회인야구 투수 커브 던지는 법 (그립, 릴리스, 실전활용) 솔직히 저는 커브가 슬라이더보다 훨씬 어렵다고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주변에서도 슬라이더를 더 많이 던지고, 커브는 "팔에 무리가 간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아예 시도조차 안 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투수를 서면서 결정구로 쓰게 된 게 커브였고, 그 경험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줬습니다. 그립과 릴리스, 이 두 가지가 커브의 전부입니다일반적으로 커브는 손목을 비틀어서 던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손목을 의도적으로 꺾으면 오히려 팔꿈치에 무리가 가고 공의 회전축이 흔들립니다. 커브의 핵심은 중지(中指), 즉 가운데 손가락이 공의 솔기(縫球, 실밥 부분)를 강하게 눌러 내리는 동작에 있습니다. 여기서 솔기란 야구공 표면에 실로 꿰매어진 .. 2026.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