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비4 사회인야구 외야포구시 실책 줄이는 방법 만세 포구를 고치려면 글러브 위치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경기를 보면서 깨달은 건, 만세 포구는 손 문제가 아니라 발 문제였습니다. 낙하지점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순간, 사람 몸은 자동으로 만세를 부릅니다. 이번 글은 사회인야구에서 플라이볼 실책을 줄이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제로 교정하는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만세 포구가 생기는 구조와 교정 스텝사회인야구를 하는 내내 저는 외야수들의 플라이볼 포구 실패를 지켜봐 왔습니다. 누가 봐도 잡을 수 있는 타구였습니다. 문제는 그 선수가 낙하지점에 멈추지 않고, 공을 계속 쫓아가고 있었다는 겁니다. 공이 내려오는 속도와 자신이 달리는 속도를 맞추려다 보니, 마지막 순간 공이 정확히 머리 바로 위에.. 2026. 5. 31. 사회인야구 중견수 (수비범위, 포지셔닝, 주력) 사회인야구에서 중견수(센터필더)는 팀 수비의 핵심입니다. 저도 딱 한 이닝 중견수를 서봤는데, 타구 두 개 쫓아다니고 나서 숨이 턱 막혔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이 자리가 얼마나 체력과 운동 능력을 요구하는지를. 중견수가 외야 수비의 핵심인 이유프로야구에서 "센터라인이 강하면 팀이 강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센터라인이란 포수-2루수-유격수-중견수로 이어지는 수비의 중심축을 말합니다. 내야에서는 유격수가 그 역할을 하고, 외야에서는 중견수가 그 역할을 합니다. 이 공식은 사회인야구에서도 그대로 통합니다. 중견수는 단순히 좌익수와 우익수 사이를 지키는 포지션이 아닙니다. 좌중간, 우중간으로 떨어지는 애매한 타구까지 커버해야 하고, 타구 충돌 방지를 위해 "내 공이야"라는 콜 플레이(cal.. 2026. 5. 10. 사회인야구 좌익수 (타구판단, 아메리칸펑고, 송구) "좌익수는 외야에서 제일 편한 자리 아니에요?" 처음 팀에 들어왔을 때 저도 그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좌익수에 서보니 타구가 쉬지 않고 날아왔습니다. 사회인야구에서 우타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당겨치기 타구의 대부분이 좌익수 방향으로 집중됩니다. 편한 자리라는 말은 솔직히 해본 사람이 한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구판단, 생각보다 훨씬 복잡합니다좌익수를 하면서 처음 느낀 건 타구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단순히 뜬공이나 라인드라이브만 오는 게 아닙니다. 회전이 먹어서 파울 라인 쪽으로 휘어나가는 타구, 갑자기 머리 위를 훌쩍 넘어가는 깊은 타구, 빗맞아서 애매한 각도로 떨어지는 타구까지 실제로 서보면 예측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타구 판단의 핵심은 임팩.. 2026. 5. 5. 사회인야구 외야수비 (타구판단, 낙하지점, 외야펑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처음 사회인야구팀에 들어갔을 때 외야수비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타구가 하늘 위로 떠오르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앞으로 달려야 할지 뒤로 물러서야 할지 몸이 굳어버리는 경험을 꽤 여러 번 했습니다. 그 당혹감이 외야수비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타구판단, 배트 소리부터 시작됩니다처음 우익수를 맡았을 때 가장 황당했던 건, 타자가 공을 치는 순간 제 눈에는 그냥 공이 어딘가로 날아가는 것밖에 안 보였다는 점입니다. 어디로 가는지를 판단하기도 전에 이미 타구는 한참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팀 선배가 알려준 것이 바로 타구음(打球音) 활용이었습니다. 타구음이란 배트가 공에 맞는 순간 나는 소리로, 소리의 종류만으로도 타구의 강도와 성격을 어느 .. 2026.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