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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2

사회인야구 우익수 (포지셔닝, 송구, 장비) 사회인야구를 시작하면 열에 아홉은 우익수부터 시작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 그라운드에 섰을 때 공 하나 오지 않아 오히려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쉬운 자리"라는 우익수, 팀 레벨이 올라갈수록 전혀 다른 포지션이 됩니다. 우익수는 정말 공이 안 올까요?사회인야구에서 우익수가 초보자에게 배정되는 이유는 꽤 명확합니다. 등록 선수의 대다수가 우타자(오른손으로 배트를 잡는 타자)이고, 사회인 수준에서는 밀어치기를 구사하는 타자가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밀어치기란 타자가 반대 방향, 즉 우타자 기준으로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의도적으로 보내는 기술입니다. 프로에서는 이게 기본 기술이지만 동호인 리그에서는 당겨치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제가 처음 우익수를 섰을 때 한 경기에서 타구가 한 번.. 2026. 5. 10.
사회인야구 외야수비 (타구판단, 낙하지점, 외야펑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처음 사회인야구팀에 들어갔을 때 외야수비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타구가 하늘 위로 떠오르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앞으로 달려야 할지 뒤로 물러서야 할지 몸이 굳어버리는 경험을 꽤 여러 번 했습니다. 그 당혹감이 외야수비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타구판단, 배트 소리부터 시작됩니다처음 우익수를 맡았을 때 가장 황당했던 건, 타자가 공을 치는 순간 제 눈에는 그냥 공이 어딘가로 날아가는 것밖에 안 보였다는 점입니다. 어디로 가는지를 판단하기도 전에 이미 타구는 한참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팀 선배가 알려준 것이 바로 타구음(打球音) 활용이었습니다. 타구음이란 배트가 공에 맞는 순간 나는 소리로, 소리의 종류만으로도 타구의 강도와 성격을 어느 .. 202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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